검열과 감시에 대한 단상

TechNeedle의 글이다. 당신의 메시지가 감시 당하고 있다

비단 중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한국에는 악명높은 Warning.or.kr이 있고 하루가 멀다하고 아무말 대잔치가 벌어지는 트위터도 카지노나 섹스 같은 단어를 포함하여 트윗하면 계정이 정지되던 때가 있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금칙어로 등록된 단어를 포함하여 글을 작성하면 댓글을 포함하여 작성한 내용마저 삭제된다.

하지만 아무도 이를 두고 감시한다고 하지 않는다. 중국이라는 단어에 사람들은 부정적인 어감을 가져다 붙이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게다가 이런 기계적이고 자동화된 필터링을 감시라고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런 메세지를 보낸 사용자의 목록을 별도로 작성한다면 모를까(그리고 내가 아는 중국 정부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겠지만) 단순히 메세지를 필터링 하는 것을 감시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열이라면 모를까.